가성비 빵집 라온우리 베이커리 - 내돈내산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가성비 빵집 

라온우리에 다녀왔어요! 

 

와우초등학교와 와우리 교회 근처에 있어요. 

저흰 네비찍고 갔답니다 ㅎㅎㅎ 

(종교와 무관함. 저희 부부는 무교임...)

평일 낮에 도착했더니

엄청 한산했어요 ㅎㅎㅎ

 

알고 봤더니 저희가 뒤쪽으로 온 거라 

다시 앞쪽으로 향했답니다. ㅎㅎㅎ

 

아침 8시~ 오후6시까지 라니.. 

다른 빵집도 이렇게 일찍 여나요;;??ㅎㅎㅎ 

제 기준에선 

아침형 빵집이여요!!

 

빵 종류가 요즘 유행하는 대형 빵집처럼 많지는 않지만 

있을 건 다 있는 빵집이었어요 ㅎㅎㅎ 

쿠키~, 머핀~

 

 

카스테라와 식빵도 있구

 

슈크림빵, 버터크림빵, 소금빵, 

저의 최애 소세지빵 ㅎㅎㅎ

(1500원!!!!!)

 

그리고 남편의 최애인 단팥빵, 

그 외의 다양한 빵들과 과자들이 있었어요 

아마 이른 시간이 아니라.. 

오후에 간 거라 빵이 많이 빠진 느낌이었어요 

요렇게 비어있는 쟁반들도 있고

왠지.. 원래는 쟁반이 있던 자린데 

빵들이 다 나가서 ㅋㅋㅋ

치워진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저흰 빵을 다 고르고 

아메리카노도 하나씩 시켰답니닷 ㅎㅎㅎ 

 

빵을 7개를 사고, 커피 2잔을 샀는데 

가격은 18350원!! 

엄청나죠?? 작은 빵만 산 게 아닌데 말이죱 ㅎㅎㅎ 

 

14000원에 빵을 이만큼 살 수 있어서 넘나 행복했어요 ㅠㅠ 

그 행복은 하루 만에 끝났다능...

왜냐구요??

빵돌이 남편이 하루 만에 다 먹어 치웠....ㅋㅋㅋㅋㅋㅋㅋ

 

최근 가본 빵집중에 가장 가성비 좋았던 거 같아요 ㅎㅎ 

보통 빵 3~4개만 골라도 만원이 넘는 세상이라 ㅠㅠㅠ 

 

빵맛은 군더더기 없이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었어요. 

저희 집 남편 같은 빵돌이들에게 추천합니닷 ㅎㅎㅎ